(3) 칼빈주의
칼빈주의는 인간은 완전히 부패하여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말한점에서는 옳았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예외가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즉 인간은 죽은 시체 처럼 아무것도, 아무런 선행도 할수 없지만 단 한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던지는 구원의 밧줄을 잡고 싶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잡을 능력이 없으면 하나님은 도와주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는 말씀에 순종하여 주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믿겠다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것이라고 칼빈주의자들은 주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신 믿음으로 믿게 되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안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안믿도록 예정하였다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안믿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미리 안믿도록 예정해놓고 그들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고 침례를 받으라 말할 수 있겟습니까? 안믿도록 예정된 사람들은 아무리 믿으려 해도 믿지 않도록 전능하신 하나님이 예정해놓았다면 믿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아돌프 히틀러는 수많은 살육을 하도록 하나님이 정해놓으셨을까요?
결국 예정론은 1%의 믿는자들에 대한 설명은 잘되지만 99%의 안믿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적합합니다.
하나님이 아돌프 히틀러로 하여금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수백만 유대인들을 살육하도록 예정해놓으신 것이 아닙니다. 히틀러는 사람들을 살육하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섬길 수 있는 자유의 선택이 주어졌으나, 그는 그 길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이 자기 운명을 예정했다고 불평할 수 없으며 그는 자기가 선택한 길에 대한 대가를 지불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구원얻지 못하도록 예정해놓으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날 것을 아시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믿는 사람들도 그들의 자유 선택에 의하여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그 믿는 자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것이 로마서 4장의 가르침입니다. 칼빈주의자들은 이것을 “ 인간의 의”를 강조한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행위와 다릅니다. 믿기로, 순종하기로 하는 것은 인간의 행위에 의한 의와 구분되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전체적인 것에 동의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일들이 여럿 있음은 이미 밝혀드린 바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다른 누구에게 제약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그분의 구원계획에 의해 제약을 받고 있기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때에 막지 못하셨습니다. 만일 막았다면 하나님의 세계의 확장은 즉각 포기되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을 창조하신 다음 그 인간들이 하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진 자유 의지의 신이 되는 것은 인간들이 자유의지를 활용하여 진리를 좇는 삶을 연습하며 행사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그 첫 시험에서 실패하였으며 하나님은 그것을 미리 아시고 그 대비책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와 구원의 길이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과 죽으심이 모든 죄를 사함받게 하였다는 진리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습니다.
이 문제는 마치 모든 문제의 근원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섭리하에 인간의 타락도 이루어진 일이다라도 주장하는듯이 느껴집니다. 그렇습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심판자의 자리에 설 수 없으시겠습니다. 우리를 단련하시기 위해서 이런 일들의 -즉 선악과를 먹게하시고, 노아의 홍수로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것이 계획에 의해 추진되었다는-시작을 예비하셨다는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로봇이 아닙니다. 자유의지로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말씀에 순종할 수도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합당하십니다. 인간의 역사를 하나님뜻대로 조종하실 수 있으시고 또 어느 부분에서는 개입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성경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하고 모든 것을 다 미리 준비하시고 계획하셨다는것은 이치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로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기위해 그 아들 독생자를 대속물로 보내셨다고 보는것이 타당하고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4) 알미니안과 죄유전
한가지 주목할 일은 칼빈주의에 항상 대립되어 온 알미니우스의 알미니안주의에서도 인간은 선한 행동이나 선한 생각이나 아무것도 행할 수 없다는 것이며, 구원에 이르는 믿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인간은 거듭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알미니안주의의 5개항 중 제 3항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ART. III. That man has not saving grace of himself, nor of the energy of his free-will, inasmuch as he, in the state of apostasy and sin, can of and by himself neither think, will, nor do anything that is truly good (such as having faith eminently is); but that it is needful that he be born again of God in Christ, through his Holy Spirit, and renewed in understanding, inclination, or will, and all his powers, in order that he may rightly understand, think, will, and effect what is truly good, according to the word of Christ, John xv. b: "Without me ye can do nothing."
http://www.ccel.org/s/schaff/encyc/encyc09/htm/iv.vii.cliii.htm
인간은 자신을 구원할 수도 없고, 배도와 죄의 상태에 있으며 진정으로 선한 것을 생각할 수도 행할 수도 없다.
이것은 바로 완전 부패한 상태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Humans are naturally unable to make any effort towards salvation (see also prevenient grace).
http://en.wikipedia.org/wiki/Arminianism
인간은 천성적으로 구원에 이르는 노력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알미니안 주의는 칼빈(1509-1564)이 죽을 무렵 태어난 알미니우스(1560-1609)의 가르침을 대부분 수용한 도르트 공회(1618-1619)에서 확인된 믿음의 주장들로, 칼빈은 세르베투스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살육에 중요 역할을 한 반면 알미니우스나 그를 따랐던 사람들은 여러면에서 신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실제로 200명이상의 알미니안 목회자들이 축출되기도 하였고 여러명이 칼빈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유는 알미니안주의자들이 나라를 스페인으로 넘기려한다는 그릇된 염려에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완전부패를 인정하면서도, 그 인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안믿고, 영접하든지 여부에 관하여 자유의지가 주어졌으며 인간들은 그 선택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낸데 있어서 크게 옳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선의 시작, 계속, 완성임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알미니우스와 알미니안 주의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오해되는 면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그들도 죄의 유전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인간은 완전부패한 상태로 태어남을 믿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직까지 죄의 유전을 부정하는 어떤 위대한 그리스도인도 본적이나 들은 적이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금만 생각하면 죄유전의 부정이 로마서 3장 5장에 모순됨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지기님께서는 진리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결론이 너무 이상합니다. 죄의 유전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자기 행위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죄의 유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라는 말씀입니까? 죄의 유전을 부정하고 나 자체로 이미 죄인이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안된다라는 말씀입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인간은 죄없이 태어나며, 각자의 죄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게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에 합당하며 전체적인 성경의 가르침으로 보는것이 옳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상가나 종교가가 있어서, 그의 주장을 편다 할지라도 성경에 어긋나는 주장을 한다면 단호히 배격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도데체 원죄를 주장함으로 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것이 뭐가 있단 말입니까? 오히려 공의의 하나님을 편협하게 만드는 이런 주장은 속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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