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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3장 라오디게아교인은 현재 우리들의 모습인가?

by 디클레어 2010. 9. 18.

계시록 3장 라오디게아교인은 현재 우리들의 모습인가?

 

(14) 라오디케아인들의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신실하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를 시작하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좋은 주석이 있어 가져온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의 헬라어 '헤 아르케 테스 크티세오스 투 데우')에서 '아르케'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의 최고(最高)의 근원을 나타낸다.이 칭호는 그리스도의 또 다른 칭호 즉 '알파와 오메가'에서 '알파'에 해당되는 것으로(Beasley-Murray) 그리스도께서 피조물 가운데 처음이란 의미가 아니라 창조자이며창조의 근본이심을 나타낸다(잠8:22ff.; 요1:1-3; 고전1:30; 골1:15; 히1:2,3,Moffatt, Charles, Lightfoot). 또한 이 칭호는 그리스도의 선재성(先在性)을 시사한다(Moffatt).

 

지금 우리세대는 진화론과의 싸움으로 영적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태다. 사실 진화론을 만든 다윈조차도 확신을 갖지 못했던 이론이 이토록 활개를 치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세대는 진화론이 아닌 다른 것을 얘기하면 마치 종교의 광신자처럼 취급을 당하는 것이 사실이다. 과학을 무시하고 우기기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화론을 믿는 자들이 과학을 맹신하는 광신도들인 것이지, 우리야말로 과학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그 허구성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그들은 하나님이 버린 자들이기 때문인 걸 어쩌겠는가? 아무리 얘기해도 먹히질 않으니 쇠 귀에 경 읽기지, 그리하여 우리는 살후 2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불법의 역사인 사탄에게 영혼을 판 그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11)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미혹의 역사를 보내시어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게도 하나님을 믿기 싫다는데 어쩌겠는가? 논리적으로 보이는 그들이 논리를 창조하신 하나님말씀은 오히려 받아 들이지 않으니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차지도 덥지도' 즉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세상과 타협하지도, 혹은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지도 않은 상태로 미지근하였다(16절). 즉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만하는 자들이었다. 라오디게아교인들에게 '차든지 덥든지'하라는 요구는 양자 중 반드시 하나를 선택하라는 의미라기보다 '차든지'와 '덥든지'의 중간 상태를 택하는 그들의 '미지근한 상태'에 대한 신랄한 책망이다(Johnson).-주석

 

앞에 글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와 비슷하지 않은가? 지금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려 하지 않는다. 그건 성직자들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바쁘다. 세계주의자들이 깔아놓은 통화정책이라는 덫에 걸려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 성직자들을 신뢰한다. 박사학위를 가진 성직자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연구는 전문가인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이고 자기는 십일조나 갖은 헌금으로 그 성직자를 먹여 살려야 한다. 그래야 성직자가 자기를 위해 기도도해주고 자신은 그 기도의 힘으로 천당에 갈 것 아닌가? 그 성직자가 그렇다고 얘기했단다. 목사를 잘 모시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이다. 목사는 하나님을 잘 모시면 되고 평신도는 목사를 잘 모시면 그게 구원 얻는 길이란다. 그게 천국에 들어가는 길이다라고 여태 그래 들어왔다. 그래 그게 진리다. 성경에 그렇게 써 있다. 성경에서 확인해 보자. 근데 아무리 찾아도 그런 말이 없다. 나는 못 찾겠다. 찾아서 알려주기 바란다.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이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네가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부요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페플루테카'는 현재 완료형으로 이제 완전히 부요한 상태에 도달했다는 의미이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스스로가 부요하여 더 이상 바랄 것이나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실질적으로 그들은 상당히 부요하였다-주석

 

주님은 잘 살고 있는 이들에게 왜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었다고 하시는가? 아시겠지만 우리 주님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으시다. 관심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자녀의 영적상태밖에 없다. 그들이 얼마나 내적으로 연약한 상태였는지를, 본질을 꿰뚫어보시는 주님께서 주목하고 꾸짖는 것이다.

 

(18)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그렇다면 라아디게아 교인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영적으로 가난한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불로 연단한 금, 곧 시련을 통한 믿음을사서 영적으로 부요해지라고 권면한다(사55:1, Johnson).또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는 의의 옷을 입고 영적으로 수치스럽게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안약을 사서 치유하라고 권면함으로 그들의 영적 시각 장애를 치유하고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라고 권면하신다-주석

 

믿음과 은혜로 인해 받은 사랑을 회복하기위해 이제 영적인 눈을 뜨고 그리스도인 그 분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인 것이다. 현실의 바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내 영혼을 맡기지 말고 주님을 아는데 힘써서 이제 주님 앞으로 돌아오라는 말씀인 것이다.

더 이상 말을 붙이는 것은 사족이 될 것같다.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할 경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 안에 거하셔서 그들과 더불어 교제를 나누시며 친밀한 관계를 이루신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은 현재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과 성령을 통해 교제하신다라는 것이다.-주석

 

(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을 자격을 주리니, 이는 내가 이겨서 내 아버지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으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승리자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심은 그의 왕적 지위를 시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에 앉음으로 왕적인 지위를 누리시는 것처럼 승리자에게도 그와 동일하게 권세를 허락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즉 이것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할 것에 대한 약속이다. 한편 '보좌에'에 해당하는 헬라어 '엔 토 드로노'에는 '위에'를 의미하는 전치사 '에피'가 아니라, '안에'를 의미하는 '엔'이 사용되어 단순히 보좌에 앉는 것뿐 아니라 그 이상의 명예와 권세를 주시며 참여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시사한다(Plummer). 이렇게 그리스도의 권면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적인 통치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주석

 

이것이 이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약속이다. 그의 말을 듣고 그의 계명을 따르면 천년왕국에서 그의 보좌를 마련하시겠다는 것이다. 말세에 살고 있는 바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인 거다.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 된다는 것이 바로 그 뜻이다.

 

마 19:30, 마 20:16, 막 10:31.등 많으나 누가복음 13장만 가져온다.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것과 너희 자신은 쫓겨나는 것을 볼 것이니 그때에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29) 또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에 앉으리라.

(30) 그리고, 보라, 나중 된 자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 나중 될 자도 있으리라."고 하시더라.

 

라오디게아교인은 나중 된 교회이다. 우리는 이스라엘민족처럼 먼저 된 자는 아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이스라엘민족보다 먼저 될 것이다. 승부 하고 싶지 않은가? 하고 싶지  않다면 당신은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된 자다. ^^;; 웃자고 하는 얘기다. 죽자고 덤비지 말기 바란다.ㅋㅋ